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공동주택에서 새벽시간대에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며 큰소리와 뛰어다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800

수덕사에서


BY 다정 2003-09-13

수덕사에서

바라춤 추던
비구니의 모습 간데 없고
 
텅빈 수덕사 경내
부처님의 미소만
가득하다.

 

잉걸불 같은 그리움도
일상의 먼지도
털어내라고
그만 털어내라고
타일러준다.

 

부처님의 뜻을
알기라도 하는지
뜰 앞의 목련꽃도
따라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