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에서
바라춤 추던 비구니의 모습 간데 없고 텅빈 수덕사 경내부처님의 미소만가득하다.
잉걸불 같은 그리움도일상의 먼지도털어내라고그만 털어내라고타일러준다.
부처님의 뜻을 알기라도 하는지뜰 앞의 목련꽃도 따라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