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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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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맑은 날


BY 다정 2003-09-12

하늘 맑은 날

햇살이 거울되어
마음을 비춥니다.
잔 먼지 티끌 하나도
환하게 비칩니다.
부끄러워
고개 돌리면
바람에 나부끼는

여린 잎새들의 춤사위
해맑은 웃음으로 다가옵니다.
견딜 수 없는
가슴 두근거림
달음질쳐
문고리 잡고 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