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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89

고통


BY 다정 2003-09-11

어느 순간

 

가슴 속 비수 하나

때론 그리움으로

때론 절망으로

찔리고 찔려

피투성이가 되면

거두어 질까

 

생선가시에

솟아나는 선혈

막다른 골목길에서

짖어대던 소리

어린 시절

꿈속에서 달리던

사막길

 

신이 내리는

형벌인가

축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