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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시린 5월의 시작


BY 철걸 2004-05-02

 
 

    가슴시린 5월의 시작 입니다.
    장미꽃이 만발한 이 5월에는 새로운 일들이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이사,취직... 아니면 배움의장으로..
    웃음과 눈물이 교차할 이 5월에 가슴시린일들은
    제발 나를 비켜가길 조심스레 바랄뿐입니다.
    좀전에 저희 가게 2층에 있는 웨딩홀에서
    소박한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어린 신부는
    분홍 장미꽃보다 아름다웠습니다.
    나도 덩달아 잠시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나도 그전에 언제였던가 희망과 사랑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봤던적이 있었습니다.
    지금.. 숨막히게 그미래를 향해 달려가려하는데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5월의 시작은 어린신부처럼 내게 희망을 쏟아내기도하고
    또 다른 절망도 함께 짊어지라 합니다.
    산고의 고통만큼 힘든 5월의 두쨋날 입니다.
    오늘은 박꽃같은 5월의 어린 신부만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