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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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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BY 철걸 2004-01-08

그냥... 내방에서 그간 간간이 올렸던 볼품없는

이글저글 감상하고 훑어보다가 지난 시간 한걸음 물러서

뒤돌아 보다가 저혼자 콧등 시큰해지기도 하고

얼굴 모르는 여러님들 댓글에 용기를 얻기도 하고

조금더 진실되게 적었어야할 반성의글도 있고

엄청스럽게 치부를 드러낸 졸스럽고 낯뜨거운 글도 있음을

시인하고 여러가지로 사색에 잠시 잠겨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느님이 다녀가셨나 하고 판도라의상자를 여는 기분으로

제방 뚜껑을 짐짓 열면서도 다른님 글에는 열심히 눈도장만

찍을뿐 제방에서만 부지런떱니다.

굳이 제방에 다녀가신 다른님들의 발자국은 반가우면서도

다른님방에 들어가 눈팅만 열심히 할뿐 웬만하면 발자국도 남기지 않고

슬그머니 나와서 저혼자 세상에서 제일 바쁜척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나눌줄도 모르는 미련 곰탱이처럼 말이죠...

오늘은 여러가지로 반성의시간을 가져보고 싶은밤 입니다.

주제도 없고 두서도 없고 그렇다고 확실하게 다른님방에

발자국,손자국 남기겠다고 약속드리는 바도 아니고

얼렁뚱땅 정신없이 안경낀 볼품없는 여자가 낙서를 하고 있습니다.

해서 제자신을 채칙질하는 마음으로 요점없는 이상한 이야기

낙서를 마무리 합니다.

2004년 01월 01일 22:12:09

그냥....
빈공간 만큼 제마음에
낙서를 하고 나갑니다....
오늘은 2004년 2월 17일밤 입니다.
제마음 만큼 텅빈 공간에 그간
옮기지 못했던 제발자국 조심스레
남기고 나갑니다.
눈뜨는 아침부터 이한몸 뉘일수있는
밤까지 그냥..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사 제방에 모난 발자국 남기고 나갑니다.
먹고살기 바쁘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누구나 똑같이 하루해를 맞이하고 보내는데
이철걸만은 아직도 마음의여유가 부족한듯합니다.
제방을 제글을 제가 아끼고 사랑해야함을 익히
알면서도 너무 오랫동안 등한시했던것 같아
아주 조금은 마음이 아파오네요.
주인을 기다렸을 제글들을 보면서...
             ****** 철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