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다떨어지고 겹벚꽃이 탐스럽게피었다
날씨는 추었다가 요동치지만 꽃들은 꽃을 피어낸다
잔인한 사월인가 사월은 유난스레 일들이 겹쳐서
육십고개 들어가는 내체력의 한계치를 느낄정도로 몰아쳤다
그나마 친정일도 어느정도는 우순해졌지만 노인네일은 항상 대기하는것처럼 있는것이고
제사도 지나갔다
제사장도 미리미리좀씩 준비해가며 미리할것은 미리하지만 역시 당일 할것 들은 전날밤늦게까지 당일 아침일찍좀해놓고 출근했다가 정신없이 퇴근해서 차려놓아야한다
억지로 등떠밀려하는것은 아니여서 그저 최선만 다하려고한다
코로나로인하여 거리두기 핑계가 좋은 구실이됐으니 올사람도없고
오라소리도 않는다
시어머님 조차 지나고나서 아실정도로 무심해지셔서 채근받을 일도없다
나스스로 채근받는일처럼 되었나
꿈에서까지 몸이아파서 끙끙거리는 꿈을 꾸었으니
어제밤 꿈이 참 기묘하다
내마음이 아프길바라나 그래서 쉬고싶은건가
직장후배도 업무스트레스 사람스트레스에 수면장애까지와서 검진받는가보다
휴직하던지 할모양인데
아프지말고살면좋겠지만
내뜻되로 되는게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