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380

불면의 밤에


BY 박경숙(박아지) 2003-10-29

..
 
불면의 밤에 


길 잃은 자유 

재우지 못한 열정은 

정신을 상실하고 



허허로운 마음은 

찌꺼기로 메워져 

회전할 수 없으니 



막힌 혈관처럼 

차단된 소통은 

내재된 단절일까 



깨뜨리지 못한 

무의식은 

깊이도 모를 수렁 속으로 

끌어내리니 

무슨 힘있어 버티리오. 



글/박경숙 



 
When You Told Me You Loved Me//Jessica Simp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