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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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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일기


BY 리 본 2004-08-05

새벽 다섯시면 영락없이 눈이 뜨입니다.

그맘때면 부지런한 매미는 벌써 울어 댑니다.

삼복더위의 여름입니다...

많이 더워 심심이 지칠때입니다.

고단백질의 보양식을 섭취하여 땀을 많이 흘려 소진할 체력을 보충해야 할 때입니다.

계절중에서도 여름을 가장 싫어하는 저는 여름만 되면 한걱정을 하게되지만

덥다 덥다 하다보면 어느새 찬바람이 불어 가을이되고...

좀 있으면 겨울이되어 또 한해가 덧 없이 흘러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8월달도 조금은 바쁜달이 될 것 같군요.

가족친지들과 계곡에가서 조촐하게 알뜰피서라도 해야겠고

중순경엔 친구와 영주에 다녀올 계획이랍니다.

22일엔 조선일보 디카동호회모임으로 충북 음성군 미원면에 있는 수목원엘 출사 나가구요..

 

그러다보면 팔월도 훌쩍 지나가겠네요.

아침부터 햇살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새벽에 운동 나갈땐 빗발이 뿌리더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뜨거운 태양이 작열합니다.

가진거 없어도 부러운것 없이 풍요로운 여름..

그 여름날의 하루가 오늘도 가고 있습니다.

행복한 여름 보내시고

늘 강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