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구름속에 - 신영옥,조수미[oldbutgood]4월의 첫날이네요.요즘은 봄을 알리는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고 있어요.오늘부터 여의도의 윤중제가 시작된다고 퇴근후에 여의도에 가려는지 아들녀석이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가더군요.만개한 벚꽃길을 꽃비를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정답게 걸어가면무릉도원이 따로 없을꺼예요...하기사... 뭐... 사랑하는 사람과는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곳이 파라다이스죠...음...저도 여의도광장이 오일륙광장으로 불리우던 시절에남친이랑 싸이클 타면서 즐겁게 놀던 시절이 있었는데...어언 삼십여년전의 일이네요.강산이 세번이나 변한 긴 세월이였지만돌이켜보면 그 모든게 다 찰라인 것만 같아요.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엮어서 후회를 남기지 않은 아름다운 4월 만드세요.건강하시구요~ 출처 : 최기옥 2004년04월01일(목요일) 10:10:14 ------------------------------------------ 리본 당신이 꼭 오실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