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있는모양이야.
가슴부위 정 중앙에
다들 말하는 마음이
있는모양이야.
아프다.
남이 말하면
닿지 않던 마음이
근래에야 열린 모양이야.
내 마음이 아프다.
저리듯 울렁이는 내 마음이
근래에야 열린모양이야.
소리내지 않을려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저려오는 마음이
아픔으로까지 커져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