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갔다.
차암..... 아는 노래라곤 없더군 ㅠㅠ
한 년은 인터넷 방송을 하기에 남들보다 노랠 많이 알더라.
근데, 나일 먹으니까 그 친구년두 어쩔수 없었더군
박자를 못 맞추고, 어느새 스텝이나 밟고 있더군
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
정말 노래도 춤도 다 잘된 년이었는데.... 어느새.......
세월을 정말 막지 못하나부다.
얼마전에는 몸이며, 심지어 눈동자까지 붉은 반점이 생겨서 병원에 갔단다.
병원에선 술독이라고 했다나?
개망신을 다 당했단다.
술독!! 난 처음 보았다 그년에게서....
그 친구년 한때는 피를 토할때까지 술을 마신적도 있다한다.
한동안 끊은 듯 하더니 지금은 아예 병째 나발을 분다.
무서운 년이지만, 어쩌겠는가?
그래두 내 친군걸....
오늘은 삼겹살 오인분과 밥 세공기를 비벼 먹구 소주 두병을 깠다.
세명이서 - -;;
무조건 모자라는 것보다 남는게 낫다는 신조로 시키지만, 남는건 아무것두 없다.
먹고 죽은 귀신은 뗏깔도 좋다지만, 배 터져 죽은 귀신은 어떨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그래도 하루하루 추억이 쌓여가는 것보면, 나이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