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음악을 듣다.
가을이 되어 단풍이 들고 있다.
가을을 좋아하는나.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가을을 느끼다.
예전에는 블로그마다 좋아하는 음악들을 올려서 듣곤 했는데 어느 순간 저작권 때문인지 음악이 하나둘씩 사라졌다.
음악과 시도 마음대로 올리지 못해 정서는 메마르는듯 하다. 물론 개인의 재산을 지켜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쉽게 듣고 즐길수 있는 기회는 없어진듯하다.
20대때 거리마다 음악이 울려나오고 마음껏 청춘을 느꼈었는데 지금도 그런가?
음악을 들으면 추억이 떠오른다.
윤도현(사랑two)
나의 하루를 가만히 닫아주는 너
은은한 달빛따라 너의 모습 사라지고
홀로 남은 골목길엔 수줍은 내 마음만
나의 아픔을 가만히 안아주는 너
눈물흘린 시간 속엔 언제나 네가 있어
상처받은 내 영혼엔 따뜻한 네 손길만
처음엔 그냥 친군줄만 알았어
아무 색깔없이 언제나 영원하길
또 다시 사랑이라 부르진 않아
아무 아픔없이 너만은 행복하길
널 만나면 말없이 있어도
또 하나의 나처럼 편안했던거야
널 만나면 순수한 네 모습에
철없는 아이처럼 잊었던거야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내겐 너무 행복한 너
가사가 좋아 몇번이고 따라 부른다. 이러다 윤도현 팬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