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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의 조력 자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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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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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


BY 今風泉 2003-08-29

보이지 않는
우물이 깊은지 얕은지는
돌멩이 하나를 던져보면 압니다.

돌이 물에 닿는데
걸리는 시간과 그 때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우물의
깊이와 양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깊이는
다른 사람이
던지는 말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깊으면
그 말이
들어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깊은 울림과 여운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흥분하고 흔들린다면
아직도
내 마음이 얕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깊고 풍성하면 좋습니다.
이런 마음의 우물가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갈증이
해소 되며 새 기운을 얻습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