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살기 힘들지 고달프지
외롭지 슬프지 지치지 서럽지
지고가는 짐이 너무 무거워
훌훌 털고 도망치고 싶지...
산너머 산이요 엎친데 덮쳐
숨소리마져 끊어질 것 같은
감당하기 힘든 영혼의 방황
어디로 가야 비상구일까....
잠시나마 웃을수 있다면
발가락 하나쯤 썩으면 어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손가락 하나쯤 잘린들 어때
아파 살기 힘들어 고달퍼
오로워 슬퍼 지쳐 서러워
지고갈 짐이 너무 겁나
혼자갈 이 먼길 친구야 친구야
도와줘! 도와줘 정말 도와줘
넘어져도 여유롭게 일어나도록
웃으며 지켜봐줄 친구야 그리운
빈손든 나를 일으켜줄 친구야 친구야
아프면 살면 힘들면 고달프면
외로우면 슬프면 지치면 서러우면
지고가는 짐이 너무 무거우면
언제나 나를 오라고 할 친구를 찾는다
친구! 친구를 소개시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