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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은 가슴의 보자기를


BY 今風泉 2003-08-12

제 작은 가슴의 보자기를

새벽산너머에서 살금살금 기어와

광명의 아침을 여는 파수꾼을 보았습니다

하얀 미소로 어둠을 몰아내고

밤새 사색에 잠겼던 초록동지들의

감격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랑의

파수꾼을 보았습니다

가슴아픈 사람들로부터

외로워 길을 묻는 방랑의 나그네까지

눈빛속으로 들어와 길을 안내하는

파수꾼 당신은 누구의 사자입니까

어둠이 오기전 마지막 불을 서산에 밝히고

곤한 영혼아 평안히 누웠다가 내일 또보자

변치 않는 사랑의 파수꾼 당신은

어느나라에서 오신 대사 입니까

사모하는 당신을 위하여 또오는 새벽에도

제 작은 가슴의 보자기를 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