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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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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애


BY bomza 2007-01-02

                                                                   

 

은  애

                            

                           글: 채은선

 

 

내 영혼에 깃든 당신이여

당신의 이상은 하늘에 있고

나의 이상은 땅에 있었네

 

당신이 새벽을 가르고 땅으로 내려

내마음 외로운 빈자리 빛처럼 오셔서는

하늘의 푸른 사랑으로 가련한 영혼에 채우시네

 

그대 너무 맑아서 너무 고와서 아~

오묘한 사랑으로 안으실 때에 고이 드높아

들풀은 백합으로 피어 희망찬 내일로 가네

 

그사랑 한이없는 당신 안에서

속삭임 끝없이 다정하게 손잡고

밤깊어 가네 우리둘이 푸른 꿈으로

 

영원에서 영원까지 불변의 다짐

천년을 사랑해도 아픔없는 행복이

내 인생의 피안에서 영롱하게 꽃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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