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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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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울음


BY bomza 2005-11-23


 



 

 


멀리 흘러 새벽을 열고

동해로 가고 있는 그림자

한조각 마음은 두고 가는가!

차거운 뒷모습

 

하늘을 안아

역사를 잉태하고

구름 멀리 가는곳

바위산 계곡

물소리 어리는데

바람이 어깨를 끄네

눈감은산 넘어에서

메아리는 아직도

울고 있네

 

잘가라고 말하더니

시원타고 말하더니

통곡으로 산사에

울음탑을 쌓는구나

아~ 아~ 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