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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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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신부


BY bomza 2005-05-18

                                    

                                     사랑하는날에..

주님!

저를 부르실 때에는오월에 불러 주세요

오월의 산들이 실록을 자랑하며

그 기쁨을 노래하고

꽃들이 주님을 바라보며

애교스런 눈짓을 하며 주님을 사모하는

오월에 주님 저를 불러 주세요

 

오월에는 대지도 들떠서 산으로 가고

오월에는 물도 설레이며 하늘로 날아간다

아!

오월에는 바람도 춤을추며

그 기쁨을 견딜수 없어하며

낮달도 좋아라 웃고 있다

 

오월에는 태양도 양순하여 뜨거웁지 않고

오월에는 상처뿐인 친구도

치유함을 받고 웃음을 흘린다

오월에는 사랑스러움이 지구안에 창일하고

온갖 무서운 것들도 음식을 먹으며 조용하다

산짐승도 서로 사랑을 하고

기러기도 호수에서 새끼를 얼른다

오월이여~

 

나는 오월에 그대 곁으로 가리!

오월에 사랑하는 님의 크신 품에 안겨

오월의 신부가 되리!

주님!

오월에 당신의 신부가 되어

민들레핀 언덕 길에서

당신의 손을잡고

당신의 용궁에 들고 싶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때에

하늘을 가르고 내려 오신다면

천사의 찬양이 흠모함을 더하고

우주의 주인이신 당신이

신부를 맞이하러 오실때에

행.복. 하.시.고.~

온 지구가 그 즐거움을 감당 못하여 하며

신랑을 영접하며

흠도없이 티도없이

당신을 향하여 두손을 흔들며 화답하리!

 

님은 사뿐히 내려 오셔서

복음으로 단장한 신부를 영접 하리이다

님이여~

오월에 오셔서 제손을 잡아 이끄소서

얼굴은 주름으로 화장하고

손은 죄악을 이기느라 나무손이나

그 미소만은 순전하여 신랑이 기뻐하리!

 

당신의 자비로운 음성~~~

말씀으로 단장한 나의 신부여~

너는 나의보배(사:43)

너는 나의 기쁨(시편)

너는 나의 자랑((시편)

 

신랑을 기쁘게 한이여~~

내품에 안기라

오월의 아름다운날에 왔노라~

 

 

                                                                   오월의 주의신부 o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