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고 싶은날
그는 나 있는 곳에 없고
아득한 구름 너머에
하얀 미소만 오고가네
흰깃발 펄럭이듯...
가슴 속에서
애잔한 그리움이
아리면서 흔들리네
깃발높아 위세 당당한데
멀리있어 아픈 내사랑
미안한 마음 바람끝에
달아놓고 흔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