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내 어여뿐 사랑아!
그대
풀섭에 사뿐히 앉아
지친몸 쉬면서
먼 하늘을 볼때...
나 그대 눈맞추며
살포시 그대 가슴에 내려앉아
얼굴 부비며
인생에 힘들었던
고뇌를 씻어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