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새로 찿은 대륙이다
아무도 밟아보지 않는 새땅에 심는 꿈이다
사랑은
저 넓은 창공을 끝도 없이 비상하는
가을 밤 하늘의 기러기이다
달빛을 가르며 눈을 감고 날아도
두려움이없는 날개이다
사랑은
햇님과 입맛추며 봄부터 가을까지
대지의 젖을 빨면서 마음껏 피어나는
찬란 하고도 화려한 꽃밭이다
사랑은
그랜드케년에 흘러 넘치는
폭포수와도 같이 멈출줄 모르고
그깊은 심연의 세게로
흘러 떨어지는 물줄기이다
사랑은
아! 사랑은 기쁨의 향연에 초대되어
밤새도록 춤을추는
빨간구두의 요정이다
사랑은
별들의 세계로 날아다니는 반딧불 같은 것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너와나
둘의 마음을 하늘에 꽂아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