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한 한양도성길은 2006년 4월1일 1단계로 홍련사-숙정문-촛대바위구간을 개방하였고
2007년4월5일부터 지금의 와룡공원-숙정문-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 구간 4.3키로미터를 개방한곳을 전부터 그리 가보고싶었는데
어제 다녀왔다
동생과 걸어서 제법 가파른 산길을 백악산 정상이 342미터였으니 올라가는길을 제법 힘들었다그길을 초등학교 4학년5학년 아이데리고 온 모자는
아이는 가볍게 잘 뛰어가는지 엄마는 가면서 천천이 가라고 부르던데
나도 한동안 언덕길을 안가서인지 헉헉되고 걷던길이다
창의문에서 시작해서 와룡공원길로 내려오려다 동생이 핸드폰을 두고 오는바람에 다시 돌아가서찾아오느라 삼청동길로 내려온 코스였다
덕분에 삼청동에서 안국동까지 또 걸었으니 어제는 오킬로는 넘게 걸은셈이다
이만보이상은 된 길이였을터인데
숙정문
한양도성의 북대문인 숙정문이다
서울의 사대문은 우리가 보통아는 남대문의 숭례문 동대문 흥인지문 서대문격인 돈의문
북악산에 세워진 숙정문은 풍수지리상 닫아둔 문이라고 하는데통행으로는 사용하지
않았나보다
이 숙정문은 보수공사중이라서 멀찍이 사진만 찍었다
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 가는길은 바로 도심으로 내려갈수도 있는 삼청동길로도 통하는곳이다
뉴스를 보니 오늘 개방한곳은 북악산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성곽북측면을 개방하였나본데 천운대에서 곡장 구간을 갈수있는가본다
더 추어지기전 한번 가볼수있으려나 생각해본다
마스크쓰고 성곽길 헉헉되면서 걷는것은 힘은들었지만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고 다행인 걷기였다
도심 삼청동도 얼른 빠져나왔으니 이제는 사람많은곳이 싫어질수밖에 없단것이
씁쓸하지만 어쩛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