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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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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BY 행운 2020-09-27

그녀는 겁도 많고 마음도 엄청 여리다.
  그래서 무엇을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고 두 아이와 약속도 있어 
 
지금껏 참고 살았던 것이다. 
 그녀는 혼자서 두 아이를 대학을 시킬 엄두가 나지 않아 
 차라리 두 아이를 위해서 자신이 
  벙어리가 되고 귀머거리가 되고 눈 뜬 장님이 되어
  어금니 악물고 참고 살자는 생각이었다.
 
그럼 큰 걱정 않고 두 아이  대학 졸업은  시킬 수 있으니까,,,,
 
어차피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오지 않았던가 ,,,
  
  그런데 남편은 그녀가 진정 자신을 사랑해서 
 참고 사는 줄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절대 내색하지 않았다. 
 
남편과 그녀가 다른 것은 남편은 모든 것을 입으로 
  마구 쏟아내기에 속은 텅텅 빈 깡통이지만 
 그녀는 겉으로는 바보처럼 보일지 모르나 
 속을 절대 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아파트도 그녀 앞으로 돌릴수 있었고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 남편을 , 하늘에서 막아주셨기에
 중간에 명의를 바꾸는 일이 가능할 수 있었고 무사할수 있었다.
  
 남편은  상대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을
  마구 쏟아내기에 함께 산다는 것은  고통 그 자체다.
아니 상대로 하여 끝없이 자살을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자신이 없으면 세상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
 
 하지만 그녀는 그냥 웃으며 남편의 비위를 맟춰 주면서 ,
 
그때만 지나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절대로 그녀에 대해서 단 하나도 알수 없다. 
대화는 이미 오래전에 단절 된 상태다. 
 
더구나 하늘에서 남편의 속 마음까지 어떻다는 것을
  상세하게 일러 주시기 때문에 절대로 당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던 그녀와 관여 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속 마음까지 다 가르쳐 주신다. 

특히 친가,시가,사람들은 더 더욱,,,,,,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니까 ,,,,,,
물론, 그 사람들에게 다가올 나쁜 일도  
세세하게 가르쳐 주시기에 미리 대처를
할수 있어 ,
어떤 일도 그녀가 가르쳐 준 대로 하면 걱정이 없다.
,,,,,,,,,,,,,,,,,,,,,,,,,, 
 상대의 가슴 밑바닥에 있는 숨겨진 진실된 마음까지 , ,,,,,,
 하지만 그녀는 절대 아는척 하지 않는다.
 
어떤 것도 알지 못한다는 듯 그렇게 상대를 대한다.
 
그녀가 당할때는 그냥 알면서도 당해 주는 것이다. 
 
 그녀는 아파트 판 돈을 집에 두었다. 
 그리고 작지만 또한  자신의 앞으로 된 땅은 팔아서
 적지만 친정 엄마에게 빌린 돈과 이자를 갚았다. 
 그녀의 남편은 답답할 때 돈을 빌려와도 갚을
  생각도 않고 갚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녀는 모든 것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더구나 돈 관계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부모 자식에게는 
 
더 깔끔하게 ,,,,,. 

 물론 남은, 남이라서 더 철저히 계산을 한다.
그녀는 함부로 남을 아프게 말을 하지도 않지만 거짓된 말도 
 절대 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하늘에 선택될수
있었던 것에, 한가지이다.)
 
살아서 좋은 말 참된 말도 다 못하고 죽는데
 거짓말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달라도 너무 달라 이해를  할 수 조차 없다.
 남편은 오히려 그녀에게 거짓말도 좀 하며 살라고 한다.
 그녀는 할말이 없어 그저 웃어 넘긴다.
 
 
그녀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삶을 살아왔기에 정직함과
 성실함이상대가 믿어 줄수 있는 가장 큰 신용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래야, 
 외로운 세상에서 그나마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해 왔고
 그런 그녀의 삶에 있어 정답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녀는 남에게 절대적으로 신뢰를 주는 사람 믿음을 주는 
삶을 살아야만이 급할때 이웃에게 작은 돈이라도 빌릴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