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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BY 이미래 2004-04-09

투표 우편함이 도착했다

인터넷으로 미리 본 이력에 인물들이 다 훤하다

경력으로 보자면 학력도 실력도 화려하다

기록은 문자가 하지만 역사 교과서나 사관은 늘 화려한 입장에선 자이었다

 

남편에게 누구를 선택 할거냐고 물었다

직장인이니까 당연히 이해에 따라 선택 할 것이지만 표심이 궁금했다

예전의 야당과 여당이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혹은 미국식의 공화 민주 양당이라는 틀에서 벗어난 이해와 자기의 처지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정치성을 갖는 것이다

전업주부인 나는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아이 그리고도 가정경제와 환경 건강 여성의 문제가 내 문제다

 

결혼전에는 나도 직장인이었다

원래 직장을 갖으면 일을 배우기 시작하고 일을 잘해야 한다

능률성 품질성 등등이 최고의 직장의 실력자이다

조그만 전자 부품이 하나의 완성된 제품까지 오기까지 그 과정을 전부 갖는다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거나 잦은 직장 이동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도 운좋게도 나는 전자부품 생산 조립 인서트 뒤풍 컷을 거치고 완품을 하는 전과정을 밟아야 했거나 운나쁘게도 그런곳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그러므로 분명 나는 생산 노동자였다

그러나 선택에는 지금 상품구매의 입장에서 컴퓨터를 다시 살것인가 하는 입장에 서고 있다

선택!

선택은 기회다

기회는 늘 오지 않는다

그런것이 사람들이 이루는 사회요 역사다

다음이란 늘 뒤쳐진 낙오거나 기다림일 것이다

 

 

PCB- 원판대기  .미완성 .도면 구성의 회로  

**부품 생산- 피시비 판에 들어가는 각종 부품 하나 하나

IC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쪄낸다

 

인서트- 피시비 판의 구멍에 도면을 보고 그대로 손으로  끼워 넣는다

 

뒤핑- 피시비 판에 끼워놓은 부품들이 고정시키는 과정으로 납으로 옷을 입히는 과정이다

 

컷-  고정된 피시비의 뒷면에 삐져나온 부품의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낸다

 

조립- 완성된 피시비를 넣고 케이스를 조립 제품을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