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 우리 부부는 궁합을 보지 않았다
나이는 먹었지만 호남형의 얼굴형과 성실성이 엿보여 결혼까지 골인했다
그러나 나이든 총각과 결혼한다면 꼭 궁합을 보라하고 싶다
왜냐면 너무나 고집불통이고 주의주장이 강하기때문이다
궁합이 부부의 꿍짝을 이야기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법칙을 이어주는 멜로디의 운율같은 것이라면 그런 궁합을 꼭 맞출 필요가 있다
아이를 낳고서야 남자의 실체를 알아간다는건 바보 같은 짓이다
부부의 궁합이 좋다면 육아에서도 쿵짝이 잘맞아야 할 것이다
그만큼 대화가 통하고 존중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남자는 달라진다
여자는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지만 남자는 내것으로 키운다
여자는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키우지만 남자는 강한자로 키우려 한다
나는 아이키우기에서 남편과 부딪칠때마다 이혼을 생각한다
아이키우는데 궁합이 맞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그와 다시 시작할 것이다
아이가 아들인관계로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아이는 아직 어리고 내 아이다
그래서 육아는 성장이고 나무이다
실패와 좌절을 안기고 쉽게 포기를 가르치는 육아라면 힘든 어머니의 고난이다
나를 사랑하는것 행복을 챙겨가지는것 그것을 알게 하는 것이 육아일거란 생각이다
부부궁합
육아궁합 꼭한번 보고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