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의 고구마잎이 무성하다
고구마는 안달렸겠지만 잎만봄 밑에 고구마가 있을법도여겨진다
햇볕이좋다
모처럼 난 해가 볕이좋아서 창가로스며든 햇살만으로도
기분이좋아지는 날이다
소국화분 사러들어간 꽃집에서본 장미
도저히 그대로 두고오기아까워 다섯송이 사다 꽂았는데
장미색깔
장미품종이름은 모르겠지만 색이참곱다
그림 그릴줄안다면
봄비님이라면 요색그대로 화폭에 담을것같은데
내가 정말 못하는것은 그림그리기다
그림보는것은 넘좋아했어도
그러고보니 미술관도 코로나19로인해서 못가보고있다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더옥죄는듯하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