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12

동행


BY 샐비어 2003-06-23

 

동   행

 

나 이렇게

홀로 서서 걸어가려하니

보이는 것이란곤

뿌옇게 먼지인

끝없는 하늘이요.

가야하는 길은

앞이 보이지 아니하니

어디 보며 걸어가야 할지?

내 가야 할 곳이 어디인지?

막막함이 그지 없소.

 

그대 나와

동행이 되어주신다면

나 이렇듯

외롭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