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가는 밀크 커피
하나의 그림움과
한 조각의 보고픔을
모아서
눈물을 만들었습니다.
우유 빛 신선함을
커피향의 쓸쓸함을 섞어
투명한 커피 잔에
담아 두었습니다.
식어가는 잔 속의
밀크 커피처럼
사랑도 식어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