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지금 어디서 알았는지 매년모르다가 알게되어 근로장려금 나오기 기다린다ㆍ
어제는김치가 떨어져서 싸게 파는 마트에 잠시
들렀는데, 어제 영민이 놀이치료도 있었고.나를 어떻게 찼았는지계산대 뒤에서 부르는 남편이
섬뜩했다ㆍ
날미행했다는 것 아닌가?
사실 푼돈조금저금할일도 있었는데,
남편이 무섭고.두렵다ㆍ ㅠ
하다하다 별짓을 다한다ㆍ
나,가족에게 못하는거는 두번째고, 어제는 자기
일하는 후배에게 술한잔 먹고, 이십만원 빌리더니 병원가고, 술마시고! 머리자르고,자기혼자 다썼다ㆍ
에효~~
쌀이라도 사주면 좋으련만~
나에게 남편은 아에 없다ㆍ 남이다ㆍ
일찍 냐와서이렇게 글도쓰고, 그런데!
웬지 울컥하다ㆍ
이혼도 안해주며, 그래도 남편인데ㆍ
주위에서도 수많은 말을 들은거 같다ㆍ
별짓을 다해본거 같다ㆍ
신경도 안쓰는 나에게 남편은 시비를 건다ㆍ
그저 난 늘 피곤할뿐이다ㆍ
영민이가 많이 안됐고, 내가 엄마로써 많은
반성이 든다ㆍ
이상황에 일터가 있어 다행이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