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삼시세끼
먹는것이 큰 과제이기는 하였다
더군다나 마트 가는것도 귀찮아서
이틀전에 동네마트에서 삼겹살과 두부와 상추를 사놓고
삼겹살에 먹을 상추도 그리 많지 않은양인데 사천원정도 하였다
애호박하나도 사천원돈 하니 와우 채소값이 올라도 역시나 긴 장마의 여파다
대형마트를 좀 가야 식재료가 나오지만 귀차니즘 발동이여서
결국은 나머지는 냉동고 파먹기로 해결하였다
두부조림은 난 두부를 살짝튀겨서 양념간장을 해서 매콤 달콤하게 조리는 편이다
남편이 살짝튀겨서 해주는 두부조림을 좋아한다
난 이것은 울엄마한테 배운 것인데
시가에서는 그냥 두부를 양념간장을 넣어서 살짝 조려서 먹는편이다
그것은 두부가 신선하고 좋을때는 손두부같은것은 이것이 맛이좋지만
시중에서 파는 두부로는 살짝 튀겨서 해먹는 조림법이 훨났기는 하다
집에있는 묵은지로 수제 소세지 사다놓은것이 유통기한이 다되서
아이들 먹으라고 해놓았더니 먹지를 않아서 김치찌게에 넣어서 다 해먹었다
밑반찬으로는 오이지에 배추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가 있으니까
그리고 냉동실의 열기랑 고등어를 하루씩 구어먹었다
어제는 고등어
오늘 저녁은 열기
열기라는 생선이 의외로 맛이 좋다
남편이 예전 남해에서 낚시로 잡아와서 산것을 구어먹으니 정말 맛이 있었는데
냉동은 역시 그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이 있었다
울아들이 참 좋아했던 열기 생선인데
그래서 냉동식품으로도 사보았던것 가끔 구어먹음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