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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서산으로 떠나고


BY 살구꽃 2020-08-04

아들은  회사가 서산으로 발령이나서  어제 남편이 델다주고 왔다.
오늘부터 드디어 첫 출근이다. 제 시간에 일어나 지각안하고 출근을 하려나 걱정되서
아침 8시에 전화를 해보니. 출근하고 있단다
.
걸어서 도보로 출근해도 될 정도로 회사는 숙소에서 가까운 모양이다.
숙소에 빈 방이 없어서 아들은  이달 말일까진 거실서 혼자 생활해야 하나보다,

말일 정도에 인사이동이 있어.그때 아마도 빈 방이 나오면 아들이 방을 배정 받나보다.
아침에 남편 아침밥을 차려주며, 내가 걱정되서 울 아들 잘하겠지 했더니. ㅎ

단체생활 많이 해봐서 회사생활도 아마도 잘 할거라며 다 저하기 나름이라며 걱정말란다.
위에 직속 사수를 잘 만나야 할텐데, 좋은동료들 만나서 아들이 귀염받고 이쁨 받으며
첫 직장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면 좋겠단 생각 뿐이다.

남편은 요즘 일이 있어도 비가와서 일을 못가고 있다. 뭔놈의 장마가 이리도 길고 긴지..ㅠ
노가다들 다 굶어죽겠다, 하루만 놀아도 손해가 얼만데..날씨가 안 받쳐주니 일을 못하네.

뉴스를 보니 전국적으로 비가많이 와서 다들 물난리에 난리들이고.올해는 정말 악재다.
코로나에. 긴 장마에 물에잠기고. 산 사태로 난리도 이런 물난리가 없는거 같다.

대전도 이렇게 비가 많이 오기가 20년만에 첨이라고 뉴스에서 떠들고, 나도첨으로 겪었다.
대전은. 매년.눈도 많이 안오고.비도 많이 안오고 정말  살기좋은 곳이라 생각했더니.
하마터면  우리집 근방에 하천가도 범람 할뻔했다.

어제 오늘은 그래도 비가 많이 안와서 다행이다. 날씨만 어찌나 푹푹 지는지.
남편은 어제도 밖에서 점심을 먹고 오더니. 오들도 나 편하라고 점심을 먹고 들어왔단다.ㅎ
잘했다고 했다. 더워서 정말 암것도 하기싫어서. 안했더니 냉장고에 먹을게 없다.

형님이 지난번에 준 김치만 한통 냉장고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김치가 너무 맛이없어서 먹기가싫다. 볶아도 맛이없다, 그래도 그나마 볶으니 조금 낫고..ㅠ뭔놈의 고추가루는 떡칠을 해서.. 내게 줄때도 동서야 맛이없는거 같으니 찌개해먹고
그러라고 말하며 주기했는데. 정말 밋이없는 거다

.그래서 내가 설탕을 넣고 다시 조리해 먹는다. 안그러면 도저히 먹을수가 없다.

고추가루를 너무많이 넣어서 정말 텁텁한 맛만 나고. ㅎ 그래도 준 성의를 봐서 먹어야지.ㅎ
나도 김치를 잘 못담지만.ㅎ 형님은 정말  김치를 못 담는거 같다, ㅎ

식당일을 그렇게 오래 다녔어도. 그렇게 김치담는데 고추가루 대중을 못하는지,,ㅎ
해마다 식당에서 김장 담는거 옆에서 보고 한 사람이, 정말 처치 곤란이지만 어쩌겠나. 버릴수도 없고,ㅎ 그래도 생각해서 준것이니. 억지로래도 먹어야지..

이번주도 계속해서 비소식은 잡혀있고. 정말 어찌 먹고 살라고 하늘이 이러는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