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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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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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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기에 어쩔수 없어


BY 행운 2020-07-24

그녀는 남편이 원하는 것은 다 해주듯 하였다.
물론 그녀의 힘은 아니다.
하늘에 힘을 빌려 그가 원하는 것이 다 되도록 그녀는
잠을 뒤로 하고도 그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려 애썼다.

왜냐하면 이혼 하기 전에는 우리는 한 가족이고 또 무엇보다 그는 그녀에게
말을 하면 다 들어준다는 것을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녀가 무서워 하는 것은 그가 그녀에게 말을 해서 들어주지
않으면 술을 마시고 와서 그녀에게 뿐 아니라 두 아이에게 까지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모자라 아들을 이유 없이 마구 두들겨 팬다.
때로는 야구 방망이를 가지고도,,,,,

겁이 많은 그녀를 그렇게 해서 협박하고 또 아이들을 유난히 좋아하는 그녀의
약점을 그런 식으로 잡는다.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행여 그녀가 집을 나갈까봐 두 아이를 고아원에 갔다 줄
것이라는 말로 그녀를 달아나지 못하게 하였다.
그녀는 그를 감당할 수 없기에 떠날때 떠나더라도 조용히 해 줄수 있는 것이면
해 주자 였다.

그는 큰 대해를 나갈때도 그녀에게 1등하게 해 달라며 말을 한다.
한번은  전국에 있는 기술 학교 선생들이 예선을 통과하고
심사 과정을 다 마치고 마지막으로 서울 과천에서 노동부 장관과 많은 분들이
모인 가운데 발표를 하려 갔다.
그사람은 자신이 불리하면 납작 엎드려  비급할 정도로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도움을 청한다.

속도 없는 그녀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하늘에 힘을 빌려 도와주게 된다.
그와 여러 학교에서 온 선생들이 마지막 과천에서  발표를 하는데
앞에 사람이 발표를 하고 있을때 그는 그녀에게 계속 보고를
하듯 전화를 하면서 다음은 자신 차례라 많이 떨린다고 하고,,,,,

그럴 때는 그녀도 언제나 집에서 앞서 기도를 하고 있다.
나중에는 그가 5분,  3분 ,2분 남았어 하며 이젠 들어가야 하는데
너무 떨린다고 ,,,,,참 가족에게 하던 그런 성질은 어디가고,,,,
 그 성격으로 한다면 못할께 뭐가 있어 싶다.

그녀는 괜찮아. 먼저 옷 매무새를 잘 가다듬고 편하게 가운데
단추 한개를 두고 나머지는 편하게 풀어 그리고 거울 한번 봐
 그리고 숨 한번 크게 쉬어 이젠 됐어 ,
나머지는 다 해 줄테니 걱정마,,하였다.
그리고 그는 1등을 했다.

그런데 그는 1등 상금 700백만원을 타고도 그녀에게 아이에게
사탕 한봉지도 사 주지 않으면서 매일 같이 1등 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술과 밥을 사주고 다녔다.

당연히 다른 직원들은 그녀에게 비싼 옷이라도 한벌 사 주드냐고 하고
 또 어떤이는 더 좋은 것 받았겠지 그런다.
그러나 그녀는 창피해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에게 세상에 다른 사람에게 술과 밥을 그렇게 사 주면서
 어찌 우리한테는 빈손이야 왜 아무것도 안사줘 했더니  
그럴수도 있지뭐 하고 끝내버린다.

두번째는 아예 해 주지 않으려다 딸에게 말을 하면서 2등하게
 해 주겠다고 하면서 기도를 해 주었다.
 물론 그는 그때도 그녀에게 말을 한다.
그녀는그가 너무 잘난척 하는 것이 정말 싫었다.

하늘에서 항상 말씀 하시는 것이 그가 잘 나갈수 있는 것은
항상 그녀가  뒤에서 소리없이 조용히 다 해 주기 때문이라고
여러번 말씀하셨고 그녀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허나 그녀는 그런 것을 절대 내색하지 않는다.

그런데 2등 했을때, 그는 딸에게 전화를 하여 아예 등수에 들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녀가 1등하게 해 주지 않았다고 삐꼬아 말하는 것이다.
 기다려 보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다시 전화하여 2등 했단다.
그녀는 신경쓰지도 않았다.

그리고 다음엔 절대 해 주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으니 ,,,,,,,
정말 세번째는 해 주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예선에서 탈락을 한 것이다.
 저녁때 집에 와서 그녀에게 대회 나가지 않았다고 하면서도
그녀에게 사탕을 한주먹 던진다.
그 사탕은 참가 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예선 탈락이라는 말 대신 그녀에게 사탕을 던진 것이다.
그리고는 휭하니 나가 버린다.

이건 가정이 아니다, 껍데기만 가정으로 보이는 것이지,,,,,
사실 하늘에서 그녀에게 세상에 필요한 것을 다 주셨다고 하셨다.
이미 오래전에 합천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하늘에서는 할머니의 며느리가 아닌 그녀에게 할머니 것을 다 내려받게
 해 주셨고 나머지는 그녀가 소원하는 것을 더해서 주신 것이다.

 또 하늘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 뿐 아니라
동물에 대한 것 농촌에 대한 것 많은 것을 내려주시고
또 하늘에 스승님께서 하늘에 것을 가져 오실때는
 그 옛날 임금님께서 벼슬을 하사 하시는 것처럼
그녀의 집에 오신다.
그녀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무릅을 꿇어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두 손으로 받는다.
사극 드라마를 보는 듯  옛날 시대로 돌아간 것처럼 느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