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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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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무의미하다


BY 세번다 2020-05-15

언제 부터일지 서운함도 사라져버렸다
내면 깊숙이 잠들어있는것인지 표시조차 내지않고
아는척해줌도 귀찮아진것인지

올해는 코로나로인해 자축여행도못갔다
그래서 절대 내생일에는 안하던 미역국을 끓여봤다
그래도  둔한이는 모른다
안다고해도 내생일도 잊어먹고사는데 뭘
이런식의반응일것이다

결혼기념일은언급조차 안한지 오래됐고
하여튼 지나갔다
무심하게 나조차도 무심하게
동서는 그리 투닥거려도 남편이 생일에 국은당연끓여주고
요즘은 특별음식까지 해준다고
시누이가 뭔복인지모르겠다고 투덜되는소리를하던데
그러게 그것도 복이다
남의복을 부러워할것도 질투할것도 아닌데
속모르는이들은 내남편이 와이프생일도 잘챙겨주고잘하는줄알고있으니까
하긴 어른든 조카생일까지 줄줄 꿰는사람이니까

내생일 날위하여 꽃을 샀다
올해는 여행되신 꽃이다
이젠 무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