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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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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BY 행운 2020-04-20

삶이란 어떤 것이고 무엇일가 ??????
대단하게 거창한듯 또 못내 가슴 쓰린 듯한 말인것 같다.
그녀는 세상에 태어 날때 맏딸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을까
아닐 것이다. 어쩔수 없는 운명의 장난인지 모르지만 태어나고 보니
바로 살림 밑천이라는 그 자리였는 것이다.
허나 그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자리가 얼마나 자신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자리이고 어리광을 부리기 보다. 모든 것을 가슴 속으로 삭이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아버린 것이다.
그녀는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도 철저하게 버린 받은 삶 아프고 아파도 울지도 못하고
어린것이 얼마나 외로웠을까 오빠들은 아들이라고 부모님께 사랑받고 동생들 또한 사랑 받았는데 왜 유독 그녀만을 버렸을까 그녀는 서산에 지는 해를 따라 가면서도 가끔은 혼자서 남몰래 서러움에 겨워 꿔이꿔이 가슴을 친다고 한다.
부모님은 이미 가시고 없는데도 평생의 삶을 다하시는 동안 그녀에게 그 무엇도 해 주신 것이 없으면서 모든 것에 기대고 안되면 욕설도 서슴치 않은 화풀이 대상이였다니 ,,,, 참으로
기막힌 삶이 아닐수 없다. 그런데 형제들도 부모와 같이 모든 것에 있어
그녀에게 의지하려하고 아프게 한 모양이다 .왜 그녀의 운명은 철저하게 버려진 삶이었을까
세상 다하는 날까지 한번 만이라도 부모님께 사랑을 받아 보고파 간절할 만큼 그분들이 원하는 것을 다 해주려 가슴을 부여안고 남몰래 울면서도 노력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마지막까지 부모님께 "고마웠다는말도 사랑했다"는 말 한마디 들어 보지
못했다고 하면서 그녀는 이승에서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몸을 깨끗이 씻어 드리고
얼굴에 입맛춤을 하면서 "엄마 사랑해요"했는데 그 어머니는 고개를 돌리며 말 한마디 없었다며 그 말 하기가 그렇게 어려웠을까 하는 그녀의 얼굴엔 이슬이 맺히고 말문을 잇지 못한다 . 그녀에게 무슨 말을 해 주어야 할까,,,,, 할말을 찾지 못했다. 함께 가슴 아파하는 것 말고는 ,,, 그녀는 수 없이 다짐했다고 한다. 나는 이 다음에 내 자식에게 그러지 않으리라고
그녀는 두 자녀에게 공부보다 서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면서 하루에도 수십번을 스킨쉽을
할 정도로 사랑을 주면서 키워왔다고 한다. 나누고 베푸는 것을 공부보다 더 먼저 가르쳤다고 하니 그 가슴 얼마나 사무치고 사무쳤으면 ,,,,뉘라서 알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