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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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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보일러


BY 살구꽃 2019-10-25

이놈의 보일러가  얼마전부터  자꾸만 점검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그러면  전원을  껏다가 다시키고
이래저래 내가 해보면 또 제대로 작동이되고   그러길래  며칠전에 as 기사님을  불러서 물어보니

보일러도 노후되고  교체를  권한다 안그래도 나도  오래전부터 교체 생각은 하고있었지만
작동이 잘되고하니 그냥그냥 쓰고있었는데  이젠 교체를 해야할거 같다.

친환경 보일러로 이참에 그래서 교체를 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에서 20만원을 지원해 준다길래 비용이 얼마냐고 기사님께 물어보니 85만원을 달라한다.
비싸긴 비싸네요. 그러니까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주나보다.

그날 기사님이와서    고친것도 없이  출장비를 15000원 받아가면서 다음에 교체할때  출장비를 빼줄테니
생각해 보고 연락 달라길래 오늘 기사님께 다시 전화해서  보일러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제가 그럼 준비할  서류가 뭐냐하니  건축물대장 1부랑. 내 통장사본.신분증 사본만  준비해 놓으란다.
그러면 나머진  업체에서 보일러 설치하고 구청에다 서류 첨부해서 동록하면  지원금을  한달안에

내 통장으로 넣어준다고  그래서 오늘  동사무소가서 서류떼고. 통장이랑 신분증도 복사좀 해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하니 알았다며 복사를 해줘서  서류 준비해서 다음주에 보일러 교체를 하기로 예약이되었다.

날씨 더 춥기전에 얼른 교체를 해야지.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말썽을 부리면 큰일이니까
자꾸만 점검에 불들어오고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아서 안되겠기에  보일러가 오래도 되긴했다.

남편이 지방에 일을하러 가있어서 ..저녁마다 통화는 하지만.아까 내게 전화와서 시엄니께 전화좀해서
나보고 하소연좀 들어주래서  남편하고 둘이 웃었다,

안그래도  전화 해보려던 중이라고. 노인네가 일가지 말라니까..ㅠ 일을 마춰나서는 갔다오면 아프다고
남편에게 하소연 했나보다. 내가 도 전화하니 안받더니 간신히 통화되서 잠깐 통화했는데..ㅠ

귀가 어두워 제대로 통화도 안되고.보청기를껴도 이젠 더 못듣는거 같다.

어머님  혼자말만 하고 일가지 말고 몸관리나 잘하고 있으라고 걱정돼 죽겠다며 내가 하소연을 하고말았네.ㅎ
담달초에 대장시술 예약되있는 상태라서..어머님 수술해야 하는데 왜그러냐며 잔소리 했더니.ㅎ

병원에 가는거는 어머님도 알고있는데 수술하는건 몰랐다고 미리 말해야 신경쓰니 입원해서 말하려 안했다고
그냥 그렇게 둘러대고 말았다.

진즉에 말했으면 내가 일하러 안갔지  수술한다소리 못들었다며. 내가 일장 연설 한바탕 해댔더니
말일까진일을 해줘야 한다고 그러시네 아퍼서 못간다하면 되는거지요, 그래도 안된단다.


어쩌겠나  할수없지 누구말도 안듣는걸,,이달 말일까지는 일을해야 끝난다니..몸살이래도 날까 걱정이다.
벌써 내가 검사시킨지가 석달이 넘었는데..그동안  혹이 더 커지지 않았나 모르겠다.

그날 시술이 잘되야 할텐데..어머님은  시술이라해도 어차피 수술로 알아들을테니.ㅎ 수술이라 말했다.
시술이 잘되서 혹이 한번에  잘떨어져야 할텐데..안그럼  수술로 넘어가야 한댔는데 잘되길 바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