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장실 타일 공사를했다. 남편이 지인 불러서 같이 타일을 새롭게 붙힌거다.
남편이 보조를하고 덕분에 나는 욕실에서 씻을수 없어서 아침 일찍 먹고서
9시에 목욕탕으로 가서 2시간정도 있다가 집으로 오면서 전화를 해보니까
남편이 하는말이 지금 점심 먹으려 중국집에 짬뽕을 시켯다며 나도 먹는다면 내것도 시킨다길래
내건 냅두라고 했다.
화장실 타일이 지저분하고. 약간 금이가고 깨진곳도있고, 예전 주인이 살때부터 그랬던 집이라서
내가 이집을 사갖고 오면서 나중에 수리하자 하던걸 드디어 벼르다가 하게되었다.
남편 지인이 타일 하는사람이 있어서 재료는 남는거 가져와서 해주는 바람에 인건비만 주고
다행이도 재료비래도 건질수 있어 좋았다,
내가 지금 자금 사정이 별로 안좋아서..ㅎ 한 푼이래도 아껴야 한다.
나머지 마무리 작업은 오늘 아침부터 남편과 내가 둘이서 말끔히 해치우고, 기술을 요하는
타일 붙히는거만 남편 지인에게 인건비만 주고서 시킨거였다.
매지 라고 일명 타일 틈새 메꾸는일은 남편이 할수있대서 내가 보조를하고 뒷마무리 깨끗이 하고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거다.
화장실이 지저분해서 사실 남이오면 욕실 보여주기가 챙피했었는데..ㅎ 여기저기 곰팡이도
약간씩 핀곳이 있었고,실리콘 지저분하게 싸논곳에 곰팡이피고 한것은 아무리해도 안지고
누가보면 이여잔 욕실 청소도 안하고 사나 할거 같았다. ㅎ
일주일에 3번을 대청소를하고 살았었는데..ㅎ 지금은 팔이 아파서 일주일에 1번만 대청소를 하고있다.
오늘도 팔을 좀 썻더니만 팔이 아프다.
그래도 욕실이 깨끗하니 기분이좋고.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역시 집하고. 여자는 꾸미기 나름이란 말이 맞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