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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해도 중요한것은 안변하나


BY 세번다 2019-03-05

가끔 케이블에서 지나간 드라마를 한다
1998년 제작되었던 '육남매'
장미희가 과부로 육남매를 키워낸 여리면서도 억척같은 어머니 역활로 우아한  '떡사세요'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드라마 내용중
유복자로 태어난 막내딸의 백일날 백설기할떡을 만들기 위한 쌀을 사려고 자식들 모두가
한명은 봉투를 부쳐서 팔고 다들 각자의 일을 하면서 돈을 조금씩 모아서 밤늦게까지 쌀집문을 들락거려 떡쌀 불려넣는 장면이 나온다
참 가슴뭉클한 장면이다

지금이라면 그깐 백설기 백일이 무엇이냐고 돈없음 말지 하고 정성을 다할려고도 하지 않을수도 있겠다
너무나 시대가 변했다
그 드라마에서는 맏딸이자 둘째인 이제 중학교 1학년정도 여자애가가 오빠의 공부와 남동생의 공부를 위해서 다니던 학교를 포기하는것이 나온다
오빠도 만류하고엄마도우선은 만류하지만 끝까지 만류는 못하는것이
그냥 묵인하게 되는것이다

이제는 자식 둘 많아야 셋
그중에서도 차별을 하면서 키우게 되면 예전이야 의뢰이 맏딸은 희생하고
여자아이는 남자형제를 위해서 희생하는 존재였는데
지금으로서는 있을수 없는일이고 부모도 그리함안되는데

내가아는 80년생 친한 후배도 엄마가 달랑 남매인데도 그저 오빠만 위하고 해서
정이 없다고 대놓고 말을 한다
오히려 시어머니가 잘해주어서 시어머니가 더 좋다고 한다
기껏 아껴서 엄마 용돈을 주면 그용돈을 며느리 주는것을 보아서인지
이제는 용돈도 주고싶지 않다고 한다
에잉 주더라도 좀 모르게 주지 왜그랬을지
그 엄마는 나보다 조금 더많은 나이일터인데 큰 세대차가 아니여서 어릴적 그런 대접을 받아서
더욱 딸은 귀하게 키었어야했는데 왜그랬을까
그 아들이 뭐라고 아들 아들 하는것은 울부모세대만 해도 족한것인데
왜 그밑에서 자란 사람도 그걸 답습할까
하기는 아닌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의외로 아닌경우 꽤 보기는 한다
지금의 세대 딸들은 우리처럼 아들한테 차별당할것을 그냥 서운하게 생각하고 그래도
내부모니 챙겨야 하는 세대는 아닌데

난 정말 아들 딸 차별하지 않고 키운다고 했는데 울딸은 그저 반항중인지
속이상한날 예전드라마 보면서 생각을 해본다
주변의 친구들이 지방에서 올라와 근사한 오피스텔 얻어서 혼자 사는 아이들이 맣은가보다
알바도 안하고 생활비도 풍족하고 하니 그게 좋은가 보다
나가서 살 능력도 안되면서 독립만 생각하고있으니 독립의 의미가 뭔지도 모르면서
학교가 서울서 한시간 반정도 거리면 충분이 다닐수있는거리인데
난 출퇴근을 항상 한시간에서 한시간넘게 다닌 사람인데
에휴


 
시대가 변해도 중요한것은 안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