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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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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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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연속이다


BY 세번다 2019-02-23

엄마 생일만 되면 난 속이 상한다
정말 그 고집을 끽기도 힘들고 그냥 말되로 엄마는 그냥 간단이 본인이 상차려서 먹겠다고 하시는데
그러니 힘들게 음식하지마라 하지만 내마음이 그렇게 하지를 못하니
역시 속이 상하지만 할수없다
작년과 똑같은 상황이고
아마 내년도 같을것이다
아버지는 생일때만 되면 어디가서 먹고싶다 뭘사오라 당당이 요구하시는데 ㅎㅎ
엄마 생일에도 본인이 먹고싶은것을 말하시는 아버지시니까
사실 엄마생일을 빙자해서 그리하고싶은 아버지의 욕구도 있으셔서 더더욱 아무것도 안할수는 없는것이다

단촐한 형제라 다모여야 열명도 안되는데
내가 시어머니 생일상 차리는것처럼 이십명넘게 차리는 생일상도 아니건만
그걸 올케한테 기대 할수는 없고 기대를 포기한지는 이미 오래기도 하다
다들 가까이 살기도 하고 해서 사실 같이 모여서 간단한 외식을 하는것이 자식들에게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본인의 생일에 본인 스스로 그리 하신다니 어쩌겠냐

이제는 나도 내주방에서 음식함이 편하고해서 내집에 오셔도 되는데 딸집에는 안올려고 하신다
거동 불편한 아버지때문에 그런것 일수도 있기도 하고
옛날사고방식도 있는것인지
집도 내가 벌어서 산 집이고 조금 모자란 돈 엄마가 주시기도 했으니 사위 눈치 볼것도 없는데
울남편 버는것은 시댁경조사 시어머니 용돈 딱 남편 용돈으로 다 들어가면 그만이다
그래도 절대 일안하고 놀지는 않으려고 하니 요즘은 그것만도 감지덕지기는 하다
지금 울 남편같은 나이에  스스로  용돈만 벌어다 주어도 감사한일이고 요즘은 집안일도 잘도와주니 그나마
감사 감사하고있다
그놈의 대마왕급 잔소리만 아님

어쩌겠냐
엄마주방에서 음식한다고 뭘찾고 하는것도 또 엄마를 불편하게 하는것이니 그냥 적당이 해서 음식을 가져가야 하는것이다
음식을 해서 들고 가는것도 사실 번거롭기는 하지만 어쩔수없다
이또한 지나갈일이고
아버지 생일 지남 또 시아버지 제사가 돌아오고 행사는 연속이다
내가 지금 기도하고 희망함은 그 연속의 과정중 사무실일만 너무 바쁘지 않기만 바라고
내체력이 버텨주기만 하는 바람이다
역시 나이는 못속이나 지난번 다친 무릎이 계속 안좋아서 다시 병원을 다니고 있다
행사는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