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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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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할부가 끝이났다.


BY 살구꽃 2019-02-22

2년전에  전자랜드에서  안마의자를  2년 무이자 할부로  장만 했었는데  드디어 이번달을 끝으로
의자 할부가 끝이났다. 남편의 자동차 타이어  4개 교체한것도  할부가 끝이나고.
이제 할부가 없어서 속이 다 후련하다.

원래 성격이 빚지고  못사는 성격이고  카드 할부로 제품을  풍덩 풍덩 사는걸 좋아도 안하는데
어깨가 아프니까  이게 벌써 몇십년 된것인데  가는대마다  병원에서  일자목이라서 그렇다고허니
그런가보다하고  스트레칭좀 해주고 많이 아프면   재활의학과가서  주사를 맞고오면 덜한것도같고

마누라가 아프다고 징징 거리니..ㅎ 남편이 큰맘먹고 안마의자 한대 사라고해서 산거였다.
물리치료 하러 다니기도  귀찮고.가정에 안마의자 하나씩 있으니까  좋더라고요.ㅎ
남편도 일갔다와서  올라가서 안마받고. 저도 하루  두세번은 꼭 합니다.

사놓고 안마 안하면 손해잖아요, 200만원도 넘게 하는걸  2년전에 설맞이 특별 할인으로 170만원에 샀으니요
추성훈이가  선전하고 그런건 더 비싼 제품이고요. 가격대가 천차 만별이니까요.
전신 안마가  다되고 하면서 가격도  저렴하게 산거더라고요, 오빠도 울집에 오면은 한번씩 안마 받고요,

집에 오는 사람들 다 한번씩  안마를 받어보게 하네요.

이젠.핸드폰이 2년이 넘어가니까  저혼자 꺼졌다 켜졌다 가끔 그러는데. 남편폰도 지금  시원찮고.
2년만 넘으면  핸드폰이  바꾸게끔 수명이  짧게 제품을 만들어 나온다고 들었는데..그게 다 낭비지.
아직은 크게 불편하지 않으니  좀더 쓰다가  남편하고 둘이가서 새 핸드폰으로 바꾸려 생각 중이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간에 다들 타고난 제 수명이 있으니까. 어쩔수 없는 노릇이고. 어제는 커피포트가
고장이나서  그것도하나 새로 장만했고. 이것도 2년정도 쓴거같은데..좀더 쓴것도 같고.

아들놈 세탁기 하나 사줄랬더니. 친구 엄마가 중고로  냉장고랑. 세탁기를 사준다고 하나보다.
하기사 보증금 내가 다 냈으니까. 첨부터 전자제품 없는것은 친구 엄마가 사주기로  했던가보다.

원룸엔  전자제품 옵션으로 다있어서 몸만 들어가면  편하고 이사가기도 좋더니만 투룸엔 옵션이  없댄다.
다행이도. 에어컨은  있어서 안사도되고. 가스렌지도 안사도되고. 인덕션이 있다나보다

어제 아들에게  다시 한번 카톡으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저금하고  계획있게 쓰라고     생각없이  쓰지말고.
엄마 알었다고  몇달만 지켜봐 달라니 ..ㅎ 약속 안지키고  엄마말 안들으면 집으로 불러들이고.
단속하고  성질나면 방도 빼버릴생각 중이다.ㅎ 약속 안지키고 내말 안듣는 사람이 젤로 싫으니까,

알었다고  약속했으니 한번 믿어봐야지. 아들도 허튼말 하고  그런아들은 아니니까 믿어봐야지.
믿고 지켜봐달라니 그래야지 별수있나. 이제  지들이 몸소 살면서 얼마나 돈이 중하고 무서운지 알아갈테지

세상에 믿을건 돈이요. 돈이 힘이라고. 사람은 배신해도  돈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신신당부 했으니까.
아들도  친구들도 다들  올한해 다들 건강하고  무사히 넘어가길 오직하나 바라는거 그것뿐이다.

진짜지  가족들 건강이 젤이고 그게 행복이지 딴게 행복이 아니란걸  살면서 절실히 느낀다.
집안에 중환자 한명 생기면  온 가족이 다들 힘들고 불행해 지는거  알기에..

남편 지인  아줌마가 요번에 췌장암 판정을 받아서 지금 병원에입원해서  항암 치료중인데.
온 가족이 다들 얼마나 힘들지. 자식들이 돌아가며 병간호하고  아줌마도 치료가 힘들어서 먹도못하고 하니
아줌마가 살이 쪽 빠졌다고 남편도 지인에게 들었는가보다.

언제 한번 남편하고 병문안을 가볼까 생각 중인데..그 아줌마 소개로 내가 지금의 동네로 이사를오게되서
20년이  넘게 살고 있는것이다. 올해 나이가 70이 되는걸로 아는데. 동네서 가끔 오다가다 보고 그런사이다.

여장부 스타일이고. 아줌마도 남편이 일하다가 사고가나서 다치는 바람에 병치닥거리 해서 남편 살려놓고보니
이젠 아줌마가  몹쓸병에 그만 걸려서  본인도 고생이요. 자식들도 얼마나  고생이고 그렇겠나..남일 같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