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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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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나무


BY 세번다 2019-01-13

흰색의 목련꽃봉우리가 보일때도 얼마 안남기는 하엿다
목련나무
원산지가 한라산이라고 하지만
거의 원산지의 의미가 없어졌다고한다

박목월 시인이 쓰고 김순애씨가 작고한 '사월의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목련꽃 아래서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읽던 시절이 있었을터인데
오래전 청춘 연애의 상징인 베르테르의 슬픔

한자어 그대로  연꽃같은 꽃이 나무에 매달린다는 뜻 처럼 흰색의 고귀한 꽃이 나무에 피지만
목련은 지고 난자리가 그리 예쁘지는 않다
 
목련나무
목련나무
목련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