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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11

시어머니 병상


BY 승량 2018-12-26

친정은   친정이다ㆍ

나에  어떤  비밀도  이곳에서는  없다ㆍ

어머니가  위중하시고 , 가족들  싸인  필요 하다는게 수술도  크게 할지  모르고,  호수도  연결



한다는데  ,나는  한번도 안갔다ㆍ

시누이들이  매일  다인실  병실에  상주를  하고,

내가   나타나면,  잡아먹을  여자들

돌아가셔도  안가려구요~

마음이야 그렇치 않치만.어머니  또한방기지않을꺼구요

남편이  이혼하자니  그또한  좋쿠요



정말  시집 한번  잘못오니 , 여간  고생이  아니네요

그전에  폐암  말기래서  더  신경써드리려  시어머니 한테   말한  것이  나에게  이리  비수가  되어  돌아 오니  기가  막히네요~



아마도  병원  가면  경찰차도  등장할판이라서

아에 등져버리려구요

대신  현석이가  시키지  않아도 지애비  반 피가 섞여  잘도  가주니,  금상 첨화고 ,한편으론  괴씸한  자식이네요

지고모한테  욕까지  쳐먹고그리 잘가니요



매일  술에  쩔어  이제는 바라  보는  모습이

두렵기까지  합니다ㆍ

이번  기회로   결심 해서 이혼해  주면  좋겠네요~

날씨도  춥고,마음도 아주 춥네요

다른거 보다  내가  큰애한테  너무  집착  했다는게 참 어리석고도  바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건강도  많이  회복이  되었고,애들도  어느정도  컸으니 , 나살궁리  열심히  살  생각이나

해야  겠어요

이러기  까지  많은  시간   세월이  필요했네요

김치 많으니 ,반찬이고 모고 , 국도  끓이고,

김치나  먹고,  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