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은 친정이다ㆍ
나에 어떤 비밀도 이곳에서는 없다ㆍ
어머니가 위중하시고 , 가족들 싸인 필요 하다는게 수술도 크게 할지 모르고, 호수도 연결
한다는데 ,나는 한번도 안갔다ㆍ
시누이들이 매일 다인실 병실에 상주를 하고,
내가 나타나면, 잡아먹을 여자들
돌아가셔도 안가려구요~
마음이야 그렇치 않치만.어머니 또한방기지않을꺼구요
남편이 이혼하자니 그또한 좋쿠요
정말 시집 한번 잘못오니 , 여간 고생이 아니네요
그전에 폐암 말기래서 더 신경써드리려 시어머니 한테 말한 것이 나에게 이리 비수가 되어 돌아 오니 기가 막히네요~
아마도 병원 가면 경찰차도 등장할판이라서
아에 등져버리려구요
대신 현석이가 시키지 않아도 지애비 반 피가 섞여 잘도 가주니, 금상 첨화고 ,한편으론 괴씸한 자식이네요
지고모한테 욕까지 쳐먹고그리 잘가니요
매일 술에 쩔어 이제는 바라 보는 모습이
두렵기까지 합니다ㆍ
이번 기회로 결심 해서 이혼해 주면 좋겠네요~
날씨도 춥고,마음도 아주 춥네요
다른거 보다 내가 큰애한테 너무 집착 했다는게 참 어리석고도 바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건강도 많이 회복이 되었고,애들도 어느정도 컸으니 , 나살궁리 열심히 살 생각이나
해야 겠어요
이러기 까지 많은 시간 세월이 필요했네요
김치 많으니 ,반찬이고 모고 , 국도 끓이고,
김치나 먹고, 살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