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날씨의도움이 큰차지를하는데
작년 구월 내가갔을때는
그리비가잦고 마지막날은 폭우에
우산도 꺽여서 쫄딱맞고
어부의요새 위는 올라가지도않았다
마차시성당안에서 비를피할겸 내부를 보러들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여행중인 친구는 날씨가좋아서인지
보내온사진들이 어찌나예쁜지
블레드성도 난 회색빛이감돌았는데
파란하늘덕에 청명해서 작년같이갔던 친구랑
한탄아닌 한탄을했다
자그레이브대성당도
마르코성당도
하늘색으로인해서 더욱예쁘다
역시사람마음은 ㅎㅎ
비맞고 감기걸려서힘들었어도
아름다왔던곳이라
행복하다여겼는데
하긴 날씨가 내리비온것은아니고
좋았던날도있었으니까
여행중 비를 만났던확률이 얼마인가
근데 좀 제법많은듯하다
구엘공원 삼월중순인데도 늦은봄처럼 화창했던날
대충찍은 사진도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