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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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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시간!


BY 승량 2018-07-24


하루에시간은 똑같이주어진다.

더워서그렇치어느새집보다여기가더
편해요

아마도남편이 싫어서그러는거같아요
여기서는누가간섭할사람도없고,일만
하면되니 ,요새는일부러집에늦게가요

어짜피집에가도 밥해먹는거조금쉬어
간다고밥못먹는것도아니구요
지뿔도없어도마음에여유는조금생기네요

아침에일어나돌덩이같은몸 이렇게
나약한생각이들자니ㆍㆍ
나도이제점점나이를먹어가는구나!

큰애는미안학생각도없이어제도꾸역꾸역밥만먹고,자기말만,떠들다 새벽에
기타치고자데요~

조금씩혼자더지내는연습을해야겠어요
그래야나중에정말혼자 될때마음의
준비를해놓쵸

아는분중 자녀둘출가하고,남편분돌아가시고,70대이신데,머리맡에지팡이서부터머리맡에는손만뻗으면,당신이아플
때긴급히연락할 물건이라는 거죠

한편으론준비성이있고,한편으론조금우울했어요
조금이라도건강할때나에시간속에서
하고싶은거 하고살면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