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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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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걸음


BY 살구꽃 2018-07-11

오늘  피부과에 들러서 주사한대 맞고. 또 안과에도 들러서 안약도 타고 그럴려고

준비해서 택시를 타려고 도로변에서 기다리고 있는데..흐미 더운거 아주 얼굴이 익는거 같더군요,

 

5분을 넘게 서 있자니 사람 환장하겠데요, 잠시후 택시가 오길래 얼른타고서 목적지를  도착하니..

피부과 병원이 글쎄 진료 시간이 바뀐건지. 샷다문이 척허니 내려져있고.

수욜날은 9시부터 1시까지만 한다고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구요,어찌나 황당하고 짜증이 나던지.

 

주 52 시간제로 인해서 진료 시간을 변경한거 같더라구요,

 

지난주에 갔을때만해도  몰랐는데. 제가 몰랐던건지..ㅠ 그땐 허긴 제가 화욜날 갔으니요,

할수없이 다음 목적지인 안과로 향해 한참을 걸어가자니..얼굴은 달아 오르고 어찌나 덥던지.

죽는줄 알었어요,ㅎ 안과에 도착해서 접수를하고  진료를 받고 병원에 더있다오고 싶데요.ㅎ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요.밖으로 나오기가 싫은걸  할수없이 약국가서 약을 타는데 이 약국은

옆에 새로생긴 약국에게 손님 뺏기지 않으려고 그러는지. 사탕도주고. 비티민 씨도주고.ㅎ

암튼 약 탈때마다 꼭 챙겨주더군요, 그걸 받아서 또 집에가려고 택시를 탔지요.

 

택시타서 약국에서 받은 사탕 2개랑. 비타민씨도 챙겨서  기사님이나 드시라고 주니까..ㅎ

좋다고 얼른 받더군요,ㅎ 연세가 좀 드신 분이라서 그런지 얘기도 술술 잘허시고 그래서,

 

저도 또 같이 얘길 주고 받으며 목적지까지 왔어요,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 입에 단게 들어가니

기분이 좀 낫다고 하시며 웃길래. 저도 그러냐고 같이 웃으며.당떨어지면 짜증나죠, 그랬네요.

집에와서 열무 김치에 밥을 비벼서 늦은 점심을 먹고. 오늘 저녁엔  비빔 국수나 해먹을까 생각 중이네요.

 

피부과  바르는 연고는 아직 남었는데.주사를 한대 맞으러 갔다가 헛걸음하고 돌아온거지요,

이젠 진료 시간을 알어놨으니. 수욜날만 피해서 가면 되겠더군요, 병원 한번 나갈려면 큰맘 먹고 가는건데..ㅠ이젠 더워서 병원도  못가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