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오는거리를바람쏘이는것도아닌 일터에오늘갔어요
남편과있는공간이징그러워서요
사람을어찌나달달볶는지깨도아니고돈을주는
것도아닌데,나가서일했네요
오늘은그래도여기가나에피난처가되어주는구나!세삼 고맙다는생각이들었어요
힘든공간이지만,잡념을그순간에는내려놓을수가있고,자연이라도한숨이라도편히쉬어
보네요
결혼이저에게는무덤이었네요
큰녀석 매일새벽에들어오고,막내도이젠혼자
놀기좋고,매일이런생활지치기도 하네요
매일남편이그림자다생각하다가도쉽지가
않네요~
직장사람들과도 어느순간이웃같고,비슷한
일을하고있으니,서로때론따뜻한
말도나누네요~
나에게못되게한남자도8월이면, 일 마치고,
퇴사더편해지겠어요
대인관계처럼, 직장생활이힘든게없는거
같아요~
직장에선내가남편피해도망해일하는지모르죠
열심히일한다느끼겠지요~
앞으로도그런점은좋네요
비가오지만, 내일도나가야겠어요
마음속에무엇인가 시원한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