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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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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종일온다


BY 세번다 2018-07-01


장마는 장마다

비가 오늘은 종일온다


어제도 비가오긴했다


내일도 일기예보는 비



집도 습하고 빨래도 안마르니 제습기를 돌렸다

 



이와중 아침엔 새우튀김을 하고 고기는 어제 잰것하고해서

시금치나물 하고 해서 엄마네 갖다주었는데

새우튀김 따뜻할때 갖다주면좋으니 바로해서 남편한테 들려보냈더니


돌아올때 장바구니에 울엄마는 나좋아하는 캔맥주 네개 해바라기유 두병 ㅎㅎ


절대 빈채로는 안보내고

지난번 해간 반찬통하고해서

그리 보내신것이다


집에 식용유도있고 반찬통도 많은데


캔맥주는 내가좋아하는것도 아닌

아마 동네마트서 좀 싸게파는거 사신듯

그나마 맥주좋아하는 딸생각이 났나보다


많이 먹지 말라하며서도

사신것보면

 

같이 친정에 가면 좋겠지만 난오이지도 담가야하고

남편한테 들려보낸것인데


피곤하기도 하니 잠시 쉬는시간도가질겸해서 같이 가지는 않았다

그나마 이것도 친정이니 가능한것이겠지

 

시댁이라면 꼭 같이 가야하고 아니 혼자서라도가야하는것이 아직까지 통용되고 있는데

 



이번에 오이지를 딱 열개만 담갔다

절여둔 오이지 성당다녀와서 소금이랑 식초 넣고 팔팔끓인물을 붓기는 하였다

 

오이지도 완성후


엄마가 준 캔맥주마시며

케이블드라마
도깨비 재방송을 또보았는데


몇번을봐도 참잘만든 드라마이이다

 



 비가종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