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빠네랑 엄마.아버지보러 요양원에 다녀왔고,. 오늘 월요일 남편은 일을 못갔다.
며칠 전부터 한쪽 다리가 허벅지 바깥쪽이 아프단다.
당직 병원 간데선,ㄴ 근육이 놀란거 같다하고.약을 처방해줘서 먹고있고. 힘든일 하지 말래나..
현장일이 어찌 힘을 안쓸수가 있나말이지. 어제는 휴일이라 남편이 쉬어서 요양원도 같이다녀왔는데.
오늘하루 더쉬고 한의원에 가서 침맞어보고. 사진 찍어보려고 하루 더 쉬기로 한것이다.
한의원서도 이런건 사진찍어도 나오도 않는다며 그냥 침만 맞고 왔나보다.
괜찮아져야 할텐데, 걱정이다. 어느 집이던 돈 버는 가장이 튼튼해야지 가장이 많이 아프면
당장에 집안경제에 타격이 생기니까. 남편이 아프다하면 내가 경제력이 없으니까 가슴이 철렁하고
걱정되고. 신경이 쓰인다. 이젠 우리나이가 점점 아픈대만 늘어 날 나이대로 접어들었으니 말이다.
이팔청춘도 아니고. 일도 살살 하라고 했다. 당분간 무리허지말고.
나도 지금 목감기가 제대로 걸려서 목이 따갑고 아퍼서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잤다.
여름 감기가 겨울 감기보다 더 독하던데. 병원다녀와서 지금 약은 두 봉지 먹었다.
약먹어도 나아진게 없네. 감기야 시간이가야 낫는거고. 남편이나 얼른 차도가 생겼으면 좋겠다.
집안에 아픈 사람이 없어야지. 아들도 감기가 걸렸고. 나는 토욜날 남편하고 둘이서 노래방 갔었는데.
에어컨 바람에 춥다고 느끼며 노래를 불렀는데..ㅎ 괜히 노래방 나들이 갔다가 감기만 걸려버렸다고..ㅎ
직원에게 에어컨좀 약하게 틀어달라고 했는데도 그래도 결국엔 감기가 걸려서 새벽에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따갑고 아프다. 매실차 타먹을거밖에 없어서 그거래도 따뜻하게 타서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