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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출장


BY 승량 2018-05-10

다른사람 방송에서나 보던 출장을 아들이 가는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엄마다 보니,안쓰러운 마음도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케리어에 가방을 챙기는 모습이 낯설기도 하고,입사 한지 얼마인된 신입이 강원도에 시험 출제 의원으로 추천이 되어

간다니 대견한 일이지요

 

내가 해줄수 있는게 무얼까/생각을 하니,격려 해주고,응원해주는 거더라구요

시실 남편과 너무나 사이가 안좋아 좋은 모습을 보여 줘야 하는데,그모습까지 이해를 하고 있는 아들이니,

부모로써 참 본보기가 된것은 아니네요

 

그저께 가족들 앞에서 그것도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 앞에서 술을 마시고,술주정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체념이

되고 ,자식 큰애를 내가 좀더 이해를 해야겠구나!

요새 파김치가 되고,매일 컴퓨터 작업으로 눈이 충열 되어 들어오는 자식에게 위로와 사랑 까지는

 

못주어도 그럴수가 정말 저능아인 사람인가 봅니다.

이런 가정에서 그래도 저렇게 공부를 잘해서 공무원 된것이니,잘못을 하더래도 엄마인 내가 감싸 안아주자

떄론 너무도 무너지게 서운한 일들이 수없이 많겠죠

자리 잡을떄 까지 참아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어요

 

자기가 10일간 다녀오고 ,연락도 안된다며 ,버이날이라고 밥도 한끼 사주고,신발과 돈도 챙겨주니,

뭉클했어요

힘들게 번돈을 그렇게 써주니 고맙더라구요

 

남편소리도 하고 ,지 않치만,변하지 않는건 애들 아빠라는 거죠

이곳에 일도 계속 할수가 없고,6월이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네요

정말 생각 하고,싶지도 않은 일들 평생에 기억에 남을 직장 같네요

 

어느곳에 가던지 농담이나 말섞는 일도 하지 않고,일만 오로지 해야겠어요

출장을 보내고,그냥 일을 나가서 약간 무념 무상 이었다가 지금 새벽에 자동으로 일어나 지네요

든자리는 몰라도 난자리는 표가 난다고 여러 생각이 드네요

 

잘하고 오리라 믿어요

엄마인 저도 아들인 큰애도 이번일을 통해 한뼘은 성장을 하리라 봐요

가족이라 다 알수가 없고,대화를 하고,이해 하는 눈으로 봐야지

애아빠는 잠시 지방 일 며칠 같는데 ,보다 4살이 많아도 너무 지랄떨다 일을 가서

어제 전화가 와서 저가 왜이리 못되 쳐먹었냐고 , 했어요

 

나랑 아들이랑 괴롭히려 사냐구

웬일로 말이지만 미안하다 하네요

이제는 돈버는 것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난리나 안치면 천국이네요

 

하루 이틀 시간이 흘러가겠죠

저는 일터에서 그시간들을 보내고,막내는 학교 열심히 다니겠지요

막내도 자신에 본분을 다할수 있도록 훌륭히 키워내야지요

처음은 어색하고,그러했지만,다음에 출장을 조금더 준비를 해서 보낼수 있겠죠

 

새로운 또 하루가 밝았어요

힘찬 하루게 되어야 겠어요

날씨에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일다니니, 날씨에 아주 민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