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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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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도 안거르고 년중행사시네.


BY 살구꽃 2018-04-14

엊그제  수욜날에 시엄니가 또 큰병원에 입원을하셨다. 당근 남편이 오전만 일을하고 일찍 들어와서 그길로가서

시엄니를 병원에 입원시켜 드리고 돌아왔다. 나는 전화만 어제 드리고 주말에 간다고 했더니 노친네 안와도 된다며

오지말라 하시길래..그래도 어찌 시엄니가 입원해 있는데 며늘이 안가보냐 했더니  암소리 안하신다.

빈말을 왜 하는지.. 그 속을 내가 모를까봐. 암튼 그래서 내일 오후에 남편하고 둘이서 시댁가서 자고 일욜날 오기로했다.

 

시동생도. 지금 조카놈 하나델고 오늘 내려와있고, 동서는 일하러 가느라 못왔는가보다.

남편에게 내가 웃으면서 어쩜그리 울 엄니는한해도 거르는 법이없이 입원을 하는지 모르겠다 했더니.남편도 웃는다.

장염이 심해서 입원을 하신거다. 설사 한다소리 들은지가  몇달은 된거 같고만..ㅠ 진즉에 동네 개인병원가지말고

지금 입원해있는  큰 병원으로가서 약을 타다먹고 하라고 일렀건만..ㅠ 그리 병을 키우고 한것이다.

하마터면 또 쫌만 늦었으면 폐혈증도 올수 있었다고 다행이라고 의사가 그랬단다.

 

무지한 노인네가 폐혈증이 뭔지를 알지도 못하니..내가어제 전화해서 또 잔소리 한바탕 해대면서 돈걱정 말고

병원서 하라는대로 말잘듣고  몸이나 잘낫굴 생각하라고 했더니..알었댄다.

배는 많이 아프지 않냐 물어보니 다행이도 배는 그리 많이 안아프다허니 다행이고. 어제서 부터 오늘 점심까지 금식하고

오늘 저녁부턴 죽을 먹게 했다니 다행이고. 금식해도  식사대용 영양제 맞고 있었으니 배고픔은 몰랐을거고.

 

암튼 그만하길 다행이지..ㅠ 항생제맞고 약물치료하면 좋아져서  퇴원하겠지. 이젠 년중 행사려니 생각하고 살어야지.

하기사 나보다 신체는 더 건강하신걸..내가 더 골골 거리지..ㅠ 장염이라서 당분간 음식도 조심해야하니

암것도 해갈것도 사갈것도 없네. 그냥 두유나 한박스 사서 들여다보고 와야겠다.

 

담달에 어버이날에나 가려고 맘먹고 있었더만..ㅎ 또   아들네를 다 불러 내리게 만든것이다.

그만 쓰고 나가봐야겠다. 어제도 잠을 3시간밖에 못잤는데. 오늘은  좀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