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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BY 마가렛 조회 : 452

민 얼굴이 좋다...

외출하고 집에 들어오자 마자 화장기 있은 얼굴을 클린징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냈다.클린징 티슈로 닦아내니 티슈에 많은 것들이 묻어 나왔다.

역시나 개운하고 상쾌하다.

피부가 건성이라 폼클린징은 생략했다.

너무 뽀드득거리며 얼굴을 닦아냈더니 요며칠 윤기가 없는 것 같아서

오늘은 편하게 클린징 티슈만으로 정리완료!

 

외출할 때 하기 싫은 것 중 하나가 화장하는 것이다.

 민 얼굴, 쌩 얼이 좋은데 외출하려면 그냥 나가기가 어렵다,

아니 그냥 나가는 것은 민폐이고 다른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그누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알고, 생각하는 나이가 지났다.

나 또한 내또래의 여성이 민 낯으로 눈에 띄이면 한 번 더 쳐다보게 된다.

화장한 얼굴은 당연한데 민 얼굴이 오히려 낯설어 보여서 그럴게다.

 

한창 이쁜 10대나 20대가 얼굴에 화장을 지나치게 했을 때

난 안타깝게 쳐다본다.

저렇게 화장을 안 해도 예쁘고, 가장 빛나는 나이에 왜저리

화장에 목을 매면서 돈들어 가면서 시간 낭비하면서 화장을 할까?...

물론, 우리나라 화장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품질이 좋은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어린친구들이 '미'에 대해 엉뚱한 곳으로

일찍 눈이 띄여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유행을 잘 좇아간다.

내가 사회 초년생일 때와는 당연 시대도 다르고 유행도 다르고 현실도 다르지만

특히 10대 학생들이 색 진한 립스틱에 눈썹, 속눈썹까지 진하게 그리고 다니는 걸 보면

난 왜 내가 그들은 이해 못하나 싶다가도 천천히 화장을시작해도 늦지 않는데 말이다.

여자들은 호호 할머니가 될 때까지 화장을 할 권리와 의무가 있는데 그들은 피부로 못느끼는게다.

 

이제 한 해, 두 해가 다르게 나의 피부도 어쩔 수 없이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도 잃어가는 게 사실이다.

화장을 하고 나면 그때는 예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얼굴이 답답하고, 갑갑하고, 땡기고

무조건 화장을 지우고 싶어진다.

그래서 외출 후에 집에 돌아오면 무조건 화장부터 지우는 게 제일 먼저 할 일이 되었다.

기초화장만 하고 거울을 쳐다보면 매끈하다.

집에선 선크림도 생략이다. 그것또한 갑갑하다.

형광들의 빛과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도 차단해 줘야 한다는데

얼굴은 최대한 민 얼굴이 좋으니 어쩌누...

그흔한 피부과에서 관리도 안 받고, 작은 시술도 한 번도 안 해서 그런가

이젠 점점 얼굴에 탄력도 잃고 잡티도 몇 달 전과 다르게 또 생기는 것 같아

영 기분이 별로다.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얼굴에 늘 감사하며 살았는데

오늘 문득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이 힘이 없다.

 

나도 일주일에 한 번만 피부과에 가서 관리를 받아 볼까?

점과 기미만 빼도 훨씬 깨끗하고 예뻐 질텐데...

보톡스는 무서워서 생각도 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티비에 출연한 연예인들을 보면

왜그리 어색하고 낯설어 보이는지 보톡스의 실패란 단어가 얼굴에서 나타난다.

과하면 모자란만 못하는 것처럼 현실의 내얼굴에 만족해 하면서 살다가도

 

오늘 같은 날은...

 좀...

 그러네...*

 

 

민 얼굴이 좋다...
*한 달만 있으면 이런 꽃들을 보리라~~*